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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 수술, 꼭 해야 할까?

설소대는 혀의 아랫면과 입의 바닥을 연결하는 막을 말해요. 설소대가 정상보다 짧아 혀의 운동이 불편한 증상을 설소대 단축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모유 수유 장애, 구강 위생 불량, 발음 문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대요.😩 만약 이를 방치한 채 성장하게 되면 근육이 굳어져 발음을 교정하기 어렵고 심하면 부정교합까지 유발한다고 해요.


설소대 단축증, 증상을 알아봐요!

이런 증상을 보일 땐, 설소대 단축증을 의심해보기!

✔수유가 어려워요.

모유 수유를 할 때 어머니에게 수유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젖을 빠는 힘이 약하다면 설소대 단축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설소대 단축증이 있으면 아기가 젖을 잘 물지 못하거나 쉽게 빠진다고 해요.

✔발음 장애가 있어요.

아기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혀 짧은 소리가 난다거나 특정 발음이 힘들다면 설소대 단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ㄹ을 포함해 ㅅ,ㅆ,ㅈ,ㅊ,ㄷ,ㅌ 등의 발음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설소대 단축증 환자는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거나 빨리 말할 때 마무리가 어설픈 특징이 있다고 해요.

✔염증이 있어요.

설소대 단축증이 있을 경우, 음식 찌꺼기 등이 입 안에 쉽게 남아 입 안에 냄새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는 잇몸 염증 및 치아 위생에 영향을 주고 혀에 설태가 많이 끼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또 앞니가 점차 벌어져 외관상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혀끝이 W 모양(또는 하트모양)이에요.

아이가 혀를 내밀었을 때 혀끝이 W모양(또는 하트모양)이거나 아이가 혀를 길게 내밀지 못하고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자라면서 점차 호전되기도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어지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설소대 수술,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설소대 수술을 진행할 시에는 얇은 막의 형태를 띠는 설소대를 간단하게 잘라만 주면 되기 때문에 몇 분 안으로 수술이 끝나게 되며 의료보험 적용까지 되니 수술 비용 또한 부담이 없어 더욱 좋아요. 

시기는 신생아 시기가 가장 적절합니다.🌹 성장 후에는 설소대 부분이 두꺼워 지기도 하고 혈관이 발달하기 때문에 출혈 부분이 생겨 레이저로 봉합하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또한 저항할 힘이 생기므로 전신마취를 해야 해요. 다만, 설소대 단축증 수술은 성인까지도 가능한 수술이므로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


설소대 수술 후, 주의 사항 및 관리 요령은?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라고요?(동공지진)

12개월 이전 아기는 수유 시간 외에는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고 혀를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치발기 등으로 자극을 주세요. 12개월 이후 아기는 한 달 동안은 음식을 이용하여 혀를 계속 움직일 수 있게 해주세요.👅 말을 할 수 있는 아기의 경우에는 발음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켜주세요. 수술 3일 후에는 수술 부위가 하얗게 변하지만 이는 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설소대 단축증은 자가 진단만으로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신생아기에 예방 접종을 위해 소아과에 방문할 시 설소대 단축증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