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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날 때 식은땀을 흘리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열이 날 때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우리 아이. 기가 허한 건 아닌지, 땀을 많이 흘리는데 괜찮은지 걱정💦이 될 거예요. 오늘은 열이 날 때 흘리는 아이의 식은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식은땀, 왜 흘릴까요?

발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발열이란?

간단히 말하면 발열은 우리 아이의 몸을 지키는 방어 수단✨이에요. 아이의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뇌의 체온을 담당하는 중추 기관(시상하부)에서 근육을 수축하고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만들어 체온을 올리게 돼요.

세균이 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서 일부러 열을 내는 것이랍니다!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잘 증식하지 못하게 돼요. 하지만 그와 반대로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 활동이 활발💥해져요. 또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빨라지면서 신체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요.

식은땀 is 식은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식은땀이란?

식은땀은 말 그대로 식은땀이에요. 우리 몸은 열이 너무 많이 나게 되면, 근육통이 심해지고 오한이 생기기 때문에 체온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땀😷을 흘리게 돼요. 땀이 나면 우리 몸에 있는 열이 발산되므로 땀이 나는 동시에 체온이 내려가는 것이랍니다!


식은땀을 흘릴 때 조심해야 할 점!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땀을 흘린다는 건 우리 몸의 수분이 빠져나간다는 뜻이에요!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수분 보충을 꼭 해 주셔야 해요. 맹물도 좋지만,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를 먹이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열이 날 때도 중요하지만, 열이 떨어지고 나서도 계속해서 수분 보충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히고, 젖은 머리는 드라이기로 말려주기~!

💧 젖은 옷과 머리는 빠르게 말려주세요!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똑 떨어지고,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오한이 생기거나 컨디션이 더욱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젖은 옷을 입거나 젖은 머리를 하고 있으면, 이차적으로 감기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더 떨어질 수 있겠죠? 아이가 흘린 땀으로 옷과 머리가 젖었다면 빠르게 옷을 갈아입히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세요!


발열과 식은땀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닌,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기 위한 것이에요. 열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컨디션이랍니다!💛

출처: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