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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나이가 임신 성공 확률이라고?

결혼이 늦어지는 요즘, 출산도 덩달아 늦어지는 추세이죠.👪 그래서인지 “난소 나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과연 이 난소 나이가 진짜 임신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일까요?🤔 오늘은 빌리가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할 때 따져봐야 하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난소 나이 검사란?

난소 나이 검사와 난소 기능 검사, 둘 다 같은 말이에요!

🔎난소의 나이를 알 수 있다고요?

엄빠의 임신 능력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항목을 검사해야 해요. 아빠는 정액 검사, 엄마는 난소 기능 검사를 하죠. 정액 검사는 밖으로 배출된 정액을 현미경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난소 기능 검사는 바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요.🤔 아무래도 몸 속에서 배란이 이뤄지다 보니 간접적으로 검사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게 바로 난소 나이 검사, 다른 말로는 난소 기능 검사📊라고도 해요.


요즘은 아예 혈액 검사를 뜻하는 AMH 검사라고 부르기도 해요.

🔎검사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난소의 나이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해요. 초음파로 난소의 크기를 보거나, 혈액을 통해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답니다. 최근 들어서는 'AMH(항뮬러관호르몬)'이라는 단백질 검사를 임상적으로 많이 응용하고 있어요. 항뮬러관호르몬의 수치가 높을수록📈 난소에서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걸 의미해요. 반대로 해당 수치가 낮게 나온다면📉 배란될 난포가 없어 폐경에 가까워졌다는 뜻인 거죠.


이 검사, 정확할까요?

난소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임신 가능성이 무조건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사실 난소 나이가 임신 여부 자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어요.🙅‍♀️ 생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보는 게 좋아요. 이 검사로 임신 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같이 작용하니까요. 하나의 수정란이 만들어지려면 난자와 정자의 상태가 좋아야 해요. 또 그 둘이 만나는 곳인 나팔관이 잘 뚫려 있어야겠죠. 수정란이 안전하게 착상하기 위해서는 자궁내막도 좋아야 하고요.🤗


나이와 난소 기능의 상관관계?

산모의 나이 역시 마찬가지!

일반적으로 난소의 기능은 만 25세부터 서서히 저하되며, 35세가 넘어가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해요. 그래서 현재 고령 임신의 기준을 만 35세 이상으로 정한 거죠. 하지만 난소 기능이 반드시 나이에 반비례하는 건 아니에요. 유전적 요인이나 기저질환, 생활 및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난소 기능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당장은 임신할 생각이 없더라도, 난소의 상태에 따라 난자 동결을 결정하는 등 향후 준비에 도움이 되거든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정보에 불과하다는 거 아시죠?👀 여기까지 읽어주신 엄빠들에게도 곧 사랑스러운 아이가 찾아오길 오늘도 빌리가 응원할게요!💝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