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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되는 태동! 태동이 없으면 위험한 이유

배 속의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 창구인 태동! 내 배에 품고 있지만 아직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으니, 엄마에겐 작은 태동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죠.🤰 오늘은 이 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볼까요?


태동은 언제 시작되나요?

보통 8~10주 사이에 팔다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넓디넓은 양수에 비하면 아이는 아직 너무 작아요. 엄마가 태동을 느끼려면 적어도 4~5개월은 되어야 한답니다. 아이의 움직임이 양수나 자궁을 칠 수 있는 정도여야 하거든요. 평균적으로는 20~24주 사이에 느끼는 엄마들이 많은데요. 민감한 엄마들은 빠르면 16~17주쯤 보글거림 혹은 무언가 휙 지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태동은 하루에 몇 번 정도 느끼나요?

평균적으로는 하루에 6번 이상 느껴진다고 해요. 하지만 엄마가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태동을 못 느낄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가 낮에는 쿨쿨 자다가 저녁에만 움직이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아이는 계속 놀고 있었을 거예요. 엄마가 자극이 줄어든 저녁에서야 태동을 느낀 거죠. 만약 잘 모르겠다면 매일 10~30분씩 아이에게 집중해 보세요. 우리 아이의 움직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태동 횟수에 대한 궁금증, 대답해드릴게요!

💓태동이 없으면 문제가 되나요?

갓난아기가 쉴 새 없이 움직이듯 엄마 배 속에서 아이들은 항상 움직이고 있어요.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30분간 태동을 체크했는데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한답니다. 특히 7~8개월이 넘은 경우라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니 빨리 내원하는 게 좋아요.🏥 


💓태동이 활발한 아이는 태어나서도 활동적인가요?

그럴 수도 있어요. 간혹 태동이 심해서 걱정하는 엄빠들도 있는데요. 오히려 아이들은 아플 때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태동이 활발하다는 건 건강하다는 뜻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엄빠의 손이나 목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아닐 확률이 높아요. 4~5개월 정도가 되면 소리를 인식할 수는 있지만, 밖에서 하는 말이 전달되려면 자궁과 태반 그리고 양수를 거쳐야 하거든요. 엄빠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말은 태아에게는 아직 아주 작은 파장으로 들릴 거예요.💞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우선 초음파로 두 가지를 확인해요. 아이가 움직이는지 아닌지, 그리고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를 본답니다. 8개월이 지난 경우에는 어른이 심전도를 찍듯이 심장 그래프를 찍어 아이의 심장 기능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어요.📊 일반 산모라면 임신 마지막 달 산전에, 고위험 산모라면 32주쯤부터 주기적으로 태동을 검사한답니다.


엄마와 아이는 24시간 함께하지만, 태동은 조금 다른 문제예요. 엄마가 잠에 들어도 아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거든요. 가끔 힘찬 발차기⚽👟로 엄마를 놀라게 하더라도 귀여운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니 너무 당황하지 말아요. 그럼 빌리는 곧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신 엄빠 모두 오늘도 힘내세요!🧡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