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신체 변화가 나타났던 것처럼 출산 후에도 엄청난 신체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출산 후 나타나는 신체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출산 후 신체 내적 변화
아이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지??
🔥자궁의 변화
임신하면서 500배 이상 커진 자궁은 출산 후 4주 정도가 지나야 원래의 크기로 돌아온답니다. 혹시 '훗배앓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훗배앓이는 자궁이 수축하면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출산 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자궁근종이 많거나 둘째를 출산한 엄마의 경우엔 첫째 때보다 훗배앓이 통증😥이 훨씬 더 심하다고 해요.
케겔 운동은 필수랍니다!
🔥늘어난 질의 회복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 후 늘어났던 질은 2주 정도가 지나면 임신 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되어요. 회복 후에도 예전보다 질이 늘어나 있거나 탄력성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케겔 운동💪 을 해 주세요! 케겔 운동은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질 수축 효과뿐만 아니라 요실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오로가 생리량보다 많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오로
출산 후 자궁 안에 고여 있었던 혈액이나 분만 후 남은 노폐물, 자궁벽에서 탈락한 점막 등이 배출되는데 이것을 오로라고 해요. 오로는 출산 후 3일까지는 양이 많고 색깔도 붉다가 점점 갈색, 백색으로 변하면서 양이 줄어들어요. 보통 4주~6주 동안 나온답니다. 만약 오로에서 냄새나 생리량보다 많은 출혈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몸이 붓고,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데, 이게 맞나?
🔥산후 부종과 소변, 땀의 증가
임신 중에 저장하였던 많은 영양소나 수분, 지방 그리고 출산 후 맞은 수액이 우리 몸을 붓게 만들어요. 하지만 산후 부종은 보통 다 빠지기까지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요. 또 임신 중에 쌓여 있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소변과 땀도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돼요!
출산 후 신체 외적 변화
왜 점점 가슴이 처지는 것 같지?
🔥유방의 변화
가슴 처짐의 일차적 요인은 임신과 출산이에요. 임신하면서 가슴이 커지고, 출산 후에 젖이 불으면서 가슴이 또 커져요. 이미 임신 전보다 출산 후에 2~3배 이상 가슴이 커졌기 때문에 단유를 했을 때 가슴이 처질 수 있어요.💦 물론 개인의 유선 조직이나 지방 비율, 피부 탄력도, 가슴 크기, 임신&출산 횟수 등에 따라 가슴의 처진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답니다.
다이어트는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체중의 변화
보통 임신으로 늘어난 체중은 12kg 정도이지만, 출산으로 빠지는 체중은 5~6kg 정도예요. 물론 부종이 빠지면서 몸무게는 더 줄어들 수도 있답니다! 출산 후 3개월 이내는 다이어트 황금기💛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튼살은 꼭! 관리해 주기~
🔥피부의 변화
임신 중에 발생하였던 기미, 유방, 겨드랑이 등의 색소 침착은 분만 후 조금씩 옅어져요. 물론 피부의 변화도 개인차가 있답니다. 튼살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붉게 텄던 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얗고 옅게 변하게 돼요. 이미 하얗게 변한 튼살은 이전처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 해 주세요.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산후 탈모
산후 탈모는 출산을 경험한 산모의 80%가 겪는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요.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증가로 임신 전보다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아요. 하지만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 수치로 돌아가고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임신 중에 빠지지 않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출산 후 나타나는 신체 변화들로 인해 슬퍼하기보다는 자랑스럽게 여겨 주세요! 사랑스러운 한 아기를 태어나게 한,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훌륭한 몸이랍니다. 💖
출처: 맘똑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