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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두근거림이나 피곤함.. 갑상선 때문이라구?

우리 신체의 일부인 갑상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무슨 역할을 하는 지는 상세히 알기 어려울 수 있어요. 갑상선은 임신 중 태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데요. 빌리가 엄마와 아기를 위해 갑상선과 관련된 정보를 준비해 보았어요.👀


🔍임신 초기 필수검사, 갑상선기능!

갑상선기능 검사 받는 베이비빌리엄마 최고b

엄마의 갑상선 호르몬은 태반을 통과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아기의 뇌성장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리 아기 똑똑할까 고민될 때면 저는 갑상선을 쓰다듬어주죠...) 특히 임신 초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임신 12주가 지나면서 아기는 스스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요. ⚡🌟


⚡갑상선이 정확히 뭐지?

갑상선 호르몬은 어디쯤 분비되고 있으려나~

갑상선이 어디있게요? 한다면 다들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를 잡죠? 갑상선이란 실제로 이 물렁뼈 아래에서 기도를 감싸고 있는 호르몬분비 기관이에요.

여기서 나오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성장, 발육, 지능 발달을 도와줘 왔어요. 몸의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Metabolism)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몸의 장기 중 하나죠.💪


💉검사는 어떻게 하는데?

주사는 무서워..너무 따끔하다구

모든 호르몬이 그렇지만, 이 갑상선 호르몬도 적게 나와도 문제고, 많이 나와도 문제예요! 적절한 양으로 분비되는 것이 가장 좋은 상태죠.💦✔  

혈액검사(TSH, free T4, T3 등)을 통해서 진단하게 되는데💉, 산부인과에서 초기검사를 진행하고 나면 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검사 결과지를 주실 거예요. 이때 TSH, T4, T3 등 항목별로 정상범위 여부가 표시되어 나올테니 일일이 수치를 외우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항진증: 에너지가 끓어오른다...

갑상선 호르몬 활활~ 땀이 줄줄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심장이 두근거림, 손이 떨림, 불안, 땀 과다 분비💧 등의 문제가 나타나요. 체중감소의 문제도 생기구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심한데, 임신 기간 중 조절되지 않으면 유산 혹은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또 임신중독증, 심부전, 저체중아 등의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내과로 '추적 검사'를 하도록 의료소견서를 써줄 거예요.


💤저하증: 너무 피곤해...

너무 너무 피곤해 식욕도 없어 광광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음😰, 기억력 감퇴, 몸이 부음, 식욕 감소하나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탐, 변비가 흔해져요. 

그런데 이 증상들..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원래 임신하면 나타나는 증상들과 유사하거든요! 그래서 혈액검사를 하지 않으면 증상만으로 갑상선 저하증을 파악하기는 힘들 수 있어요.✅

저하증이 심하면 조산율, 임신중독증, 태반조기박리, 저체중아 등의 발생 위험이 있어요. 심한 경우, 태아의 뇌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치료가 권장되는 편이죠.💊


✅가이드라인은 완화 중!

아하!

2011-2012년 미국 등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서 임신 1기 갑상선자극호르몬치를 2.5 uIU/mL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여 최근까지 이 기준을 따라왔어요. 

그런데 최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된 몇몇 연구에서 경미한 정도의 갑상선기능 이상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결과가 도출되고 있어요. (오예!)🙋 

2017년에 미국갑상선학회에서는 이 연구 결과들에 근거하여 임신 초기 갑상선질환이 없는 산모에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치(TSH)를 4.0 uIU/mL 이하로 유지해도 좋다는 가이드라인으로 업데이트 되었어요! 그러니 수치가 단순히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 보다 높다고 해도 의료진의 의견을 잘 따라주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