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등센서 생길까봐 걱정이에요. 우는 아이, 안아줄까 말까?

얌전히 누워있다가도 소리 한 번만 나면 금세 우는💦 아이들. 아마 엄빠들 모두 '함부로 안아주면 안 된다.', '등 센서🚨 생긴다.'라는 얘기를 들어 더 혼란스러우셨을지도 몰라요. 오늘은 아기 울음의 원인부터 우는 아이를 안아줘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해요.


울음은 의사소통의 방식

울음은 아기의 소통 방법


엄빠들은 마지막으로 언제 울어보셨나요? 어른에게 있어 울음은 평소에 많이 볼 수 없는 감정 표현이에요. 우리는 특별히 슬프거나 화나거나 짜증 나고 부정적일 때 울죠😢. 하지만 100일 전후의 신생아는 그렇지 않답니다. 아이들은 주로 본인이 무언가를 표현하거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울음을 터뜨리는 거예요.


불편한 건 누구의 마음인가

지금 누가 불편한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신생아뿐만 아니라 모든 육아 기간까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지금 불편한 게 정말 아이의 마음💙인지를 생각해 봐야 해요. 아이가 울 때 엄빠가 먼저 아이보다 불편한 마음이 들면 안 돼요❌️. 아이보다 먼저, 혹은 더 많이 불편하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답니다. 

🔍️ 조급한 마음은 시야를 좁게 해요

엄빠가 아이보다 먼저 불편한 마음이 들면 아이가 우는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어요. 엄빠의 역할은 아이의 표현을 민감하게 살펴 적절한 반응을 해주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선 아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야 하겠죠. 하지만 마음이 급하다 보면 주변이 보이지 않고 우는 이유를 끝내 알 수 없게 된답니다🤷. 


🔍️ '진짜' 문제를 해결 못 해요

아이가 울 때 바로 달랠 수는 있어요. 그 순간엔 울음을 그치겠지만, 무엇이 필요해서 울음을 터뜨렸는지 파악하지 못하게 돼요😬. 다음번에 똑같이 울어도 또다시 임시방편으로 대처만 하게 된다면 그땐 더 세게 울게 될 거예요. 이런 상황을 마주한 엄빠들도 결국 지쳐 '나는 매일 이렇게 달래주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달래주는데 얘는 왜 우는 거야? 등 센서가 생겼나?' 이런 식으로 오해하게 돼요. 하지만 등 센서가 생긴 게 아니라 애초에 문제 해결이 안 되어서 그렇다는 걸 떠올려💭 봐요.


조급함을 버리면 프로육아러

조급함은 독!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급함을 버리는 겁니다. 아이의 울음이 의사소통의 방식임을 이해하고 누구의 불편함인지를 생각해 보면 마음속의 조급함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또한 이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게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장 울음을 그치게 해야겠다는 다급함을 내려놔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 상태로 울음의 원인을 찾아보아야 해요. 창문이 열려있는지, 모빌이 멈춰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일지도 몰라요. 비슷한 듯 다른 문제 상황에서 그때마다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으려 노력하다 보면 애착도 늘어가고 엄빠들의 육아 자신감😎도 올라갈 거예요. 


오늘은 아이가 울 때 현명한 엄빠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울음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지만😱 무작정 안기보다는 오늘 같이 알아본 것을 떠올리며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민해 보도록 해요. 


출처: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