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을 완화해주는 복대, 몸매 보정 복대나 다이어트용 복대는 들어봤는데 산전 복대, 산후 복대는 낯설죠. 출산준비물로는 빠지지 않는 이 임산부 복대는 도대체 왜 필요한지, 오히려 뱃속 아가👶를 압박하는 것은 아닐지, 산후에 아직 회복되지 않은 배를 무리하고 자극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러울 수 있어요. 한 번 그 궁금증을 긁어볼게요! (긁긁)
이 글의 한 줄 요약: 오해는 금지! 뱃살을 감추기 위해 혹은 옷맵시를 위해 복대를 착용하는 것은 임신 & 산후 복대와는 다른 목적이에요.
임산부🤰 복대, 시기별 이유가 달라요 
뱃살이 아닌 허리가 주 목적!
임신 중에는 허리 보호
임신 5~6개월 차부터는 배가 제법 불러오기 시작해요. 이때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임신 기간 중 허리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자궁이 커짐에 따라 자궁의 무게가 늘어나 골반이나 척추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계속 앉아서 일하거나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는 허리통증을 더 많이 호소하죠.
출산 전까지 배는 점점 불러오기 때문에 한번 시작된 허리 통증😣은 심해지고, 배를 쭉 내미느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심해지는 엄마에게는 산전 복대를 함으로써 허리를 지탱해주고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허리 통증을 줄여줄 수 있어요.
출산 후에는 산후 회복
그렇다면 산후에는 정말 뱃살 감추는 용도가 아니야?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 물론 아기는 건강히 눈 앞에 나타났으나, 여전히 흔적처럼 남아있는 아기 보호 지방 (뱃살이라고 말할 수 없다. 궁서체.)을 다시 탄력있게 잡아주는 역할도 하죠. 그러나 미용만이 목적은 아니에요. 산후 복대가 배를 압박하고, 곧 자궁 수축을 도와주어 오로 배출에 도움을 주는 용도도 있어요.
ㅇrㅃr도.. 종종.. 쓴ㄷ..r..
또 아기 기저귀를 가느라, 재우느라, 쪽쪽이를 물리느라 허리가 굽어지는 자세를 예방해줄 수도 있어요. 출산 후에 아기👶를 안아야 하는 상황이 많아 자연히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이때 산후 복대를 함으로써 자세 및 통증을 잡을 수 있답니다. (엄마가 사두면 기저귀 갈다가 허리 아픈 아빠도 종종 쓴다는 소문?)
임신 전에 사둔 복대가 있다? 
나에게 맞는 걸로 골라야겠어요!!
임신 전에 허리가 아파서 사둔 복대가 있어서 쓰면 되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베이비빌리의 짠순이 MD왈, 임신 중에는 NO! 산후에는 YES! 랍니다.🤑
임신 중에는 복대가 너무 몸을 압박한다면 혈액순환에 좋지 않아요. 어느 정도 배나 허리를 고정시켜주는 것은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압력이 가해지면 엄마가 숨쉬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 복대는 신축성 있는 소재로, 배가 불러오는 단계에 따라서 배를 덜 자극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복대를 엄마의 체중을 고려해서 골라주세요. 또한 임신 중에는 배도 계속 불러올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살이 찌기도 하므로 임신 전 몸무게만 생각하고 구매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사이즈 선택도 꿀팁!😊
입고 벗기 편해야 좋아요🧵 
어떤걸루???복대도 몸에 착용했다 벗었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고 벗기가 편해야 합니다. 보통 복대는 온종일 착용하기보다는 집안일을 하거나 이동을 하는 등 서 있는 자세🧎♀️에서 착용하죠. 그래서 수시로 입고 벗고 할 수 있어서 착의, 탈의가 수월한 것을 고르도록 해요.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면 혼방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좋아요. 더운 여름에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골라야 복대를 하면서 땀띠가 나는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