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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둘째가 첫째보다 더 갖기 쉽다? 둘째 임신 팩트체크!

첫째는 쉽게 가졌는데 유독 둘째부터 임신🤰이 잘되지 않는 엄빠들이 있어요.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둘째가 도통 찾아오질 않으니 답답😮‍💨하실 텐데요. 오늘은 정말 둘째가 첫째보다 갖기 어려운 건지, 첫째 임신과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빌리와 함께 알아볼까요😉?


첫째보다 둘째 임신이 더 어렵나요?

육아에 지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뒷전..

흔히 둘째를 더 갖기 힘들다는 속설🗨️이 떠도는데요. 첫째를 낳고 나서 엄빠의 잠자리 횟수가 줄어드는📉 등 생활의 변화로 인해 실제로 둘째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또한 나팔관이 막혔거나 정자 수 감소 등 원인이 정확한 난임은 원인 해결이 필요하므로 둘째를 가지기 어려워요. 하지만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고💪 원인 모를 난임을 겪는 엄빠는 첫째를 낳고 나서 둘째를 가지려고 할 때 바로 임신이 되기도 해요.


첫째와 둘째의 임신, 출산 과정에 차이가 있나요?둘째 임신부터 진통 시간이 줄어들어요

🏷️진통 시간의 차이가 있다?

첫째를 출산할 때 엄마의 골반은 자연스레 벌어지게 되는데요. 그 과정을 신체가 기억🧠하고 둘째를 낳을 때 산도가 더 빨리 벌어지게 돼요. 첫째를 자연분만으로 낳을 때 평균 진통 시간이 6~7시간이지만 둘째 때는 1~2시간🕦으로 줄어들어요. 그래서 초산모는 진통이 5분 간격일 때 병원으로 가는 것과 달리 경산모는 그때 가면 늦기 때문에 시간과 상관없이 진통이 규칙적으로 시작되면 병원🏥에 가야 해요.


자궁과 골반의 구조

🏷️둘째 임신 기간이 더 힘들 수 있다?

골반에는 자궁이 6개의 인대로 붙어있어서 자궁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자궁을 골반뼈에 연결해 주는 인대는 혈관🩸, 신경, 근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신 중에는 늘어났다가 출산 후에 다시 줄어들어요. 첫째 임신을 통해 이런 과정을 겪고 이미 늘어났던 인대는 둘째 임신 시 탄력성이 떨어지게 돼요. 그래서 둘째 임신 중인 엄마는 앉았다🧘‍♀ 일어서기를 할 때나 돌아누울 때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칠 수 있답니다. 또 둘째를 가지면 임신한 상태로 육아까지 해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어요.


둘째까지만 낳고 끝내고 싶은데 언제부터 피임해야 하죠?모유 수유 중이라도 언제든지 생리할 수 있어요!

둘째를 낳고 더 이상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출산 후 피임이 매우 중요해요. 적어도 출산 후 100일부터는 피임이 필요하며 그전에라도 흰 분비물이나 점액 같은 분비물이 나오면 바로 피임하는 것이 좋답니다. 모유 수유 중일 때는 피임약💊 복용이 금물이니 꼭 콘돔을 사용하여 피임해야 해요.


사실 첫째 임신과 둘째 임신 모두 엄마에게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을 만큼 힘든 과정이에요🤦‍♀️. 특히 둘째 임신 중엔 엄빠를 비롯해서 첫째까지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릴 수 있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아져요. 그러므로 먼저 임신 중인 엄마를 향한 아빠의 적극적인 응원🎉과 보살핌이 필요하며 첫째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엄빠 모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