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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오로 배출과 첫 생리에 대해서!

출산 직후 엄마의 몸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요. 특히 아이가 있었던 자궁의 변화가 제일 크게 일어나는데요! 자궁을 다시 출산 전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오로'가 배출돼요. 오로는 생리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배출 기간은 훨씬 길죠. 그렇다면, 출산 후 오로는 언제까지 배출되고, 생리는 언제 다시 시작될까요🤔?


오로가 무엇이고 왜 배출되는 건가요?

오로 배출이 엄마를 건강하게 해줘요.

출산을 하고 난 후 다시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기까지 약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요. 이 기간에는 태반의 찌꺼기들인 오로가 배출💨되는데요. 오로 배출은 모유 수유의 여부와 상관이 없이 출산을 한 모든 엄마에게 나타나게 돼요. 자궁안에 남아있는 오로가 잘 배출되어야 엄마의 몸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어요💪. 


오로의 양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라면?

양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오로가 배출될 때는 생리를 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생리와는 달리 불순물이 많고 덩어리, 찌꺼기가 많이 배출돼요. 이때 오로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오로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면 양의 적고 많음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오로 배출이 모두 끝나고 나면 산부인과에 내원해서 자궁안에 남아있던 태반이 깨끗하게 배출되었는지, 자궁이 원래 크기로 잘 수축되었는지 검사해 주세요🔍️.


오로 배출은 언제까지 하나요?

개인에 따라서 8주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 오로의 색으로 배출이 끝나는 시기를 예상할 수 있어요.

출산 후 1주일 정도까지는 생리혈과 비슷한 매우 어두운 적색, 갈색과 비슷한 '적색 오로'가 나와요. 그 후 출혈량이 점점 감소⤵️하면서 분홍색으로 연해지는 '장액성 오로'가 나오게 돼요. 2주가 지나고 나면 혈액은 거의 보이지 않는 냉과 비슷한 투명한 색의 '백색 오로'가 나오면서 오로 배출이 점점 끝나게 돼요. 보통 출산 후 6주 정도 오로가 배출되지만 그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너무 오랫동안 오로가 배출된다면 복부 마사지🙌가 오로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마사지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자궁의 수축운동이 강해져서 오로가 더 잘 배출되도록 해줘요.


혹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 2주가 지났는데도 적색 오로가 나온다면?

오로가 나오는 속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2주가 지나더라도 적색 오로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오로의 색이 어두운색이 아닌 선홍빛을 띄고 있다면 출산 과정에서 출혈이 일어났거나, 부정 출혈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출산 후 첫 생리는 언제 하나요?

프로락틴 호르몬 분비로 생리가 억제돼요.

✔️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모유 수유의 유무에 따라 첫 생리를 하는 때가 달라져요.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라면 엄마의 몸에서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난소 호르몬의 형성을 방해함으로써 배란을 억제해요. 그래서 모유 수유를 할 때는 생리를 하지 않는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모유 수유의 텀이 점점 커지면 프로락틴의 분비가 점점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생리가 시작돼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으면 호르몬 분비가 적어져요.

✔️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만약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라면 보통 출산 후 3주가 지난 시점부터 배란이 시작돼요. 배란 시작일로부터 약 2주의 시간이 지나고부터는 나의 생리 주기에 맞춰서 생리🩸가 진행되는데요. 생리 주기가 잘 맞지 않았던 분들은 출산 후에 생리주기가 일정해지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그리고 알아두셔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출산 후 첫 생리는 평소의 양보다 3~4배 정도 많다고 하니, 생리의 양이 너무 많다고 해서 놀라지 마세요!


아이를 갖고 출산까지 하면 엄마의 몸에는 당연히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만약 몸의 변화에 대해 미리 알아두지 않는다면 산후 관리가 더 힘들어지고 걱정될 거예요. 그러니 오늘 빌리가 알려드린 정보를 꼭 기억하시고 든든한 산후 생활할 수 있도록 해요😉.

 

출처: 엄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