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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몇 년 전부터 다태아👶👶 임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쌍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죠. 다태아를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에 걸릴 위험과 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곤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다태아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주장에 대해 검증해 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다태아를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나요?임신성 당뇨는 산모의 나이와 연관 있어요!

갈수록 출생률은 떨어지는 데📉 비해 다태아 임신과 고령 산모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데요.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은 산모의 나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통계📊적으로 단태아를 임신한 산모보다 다태아를 임신한 산모의 평균나이가 더 많아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지, 다태아 임신 자체가 임신성 당뇨의 원인은 아니에요🙅‍♂. 


다태아 임신에서 배니싱 트윈이 많다는 게 사실인가요?배니싱 트윈의 정의

📑배니싱 트윈이란?

배니쉬(venish)라는 단어가 '사라지다'라는 의미인데요🫥. 산모의 임신 중 쌍둥이 가운데 하나가 모체에서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쌍둥이 소실'이라고도 해요. 주로 임신초기에 나타나며 산모에게 특이한 증상 없이 소실되기 때문에 산전 진찰 시 초음파상으로 확인 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임신 후기에 발생하면 위험신호!

📑배니싱 트윈의 경과는?

일반적인 유산과는 다르게 한 아기가 소실되어도 증상이 없어서 남은 아기가 자라는 데 문제는 없어요. 다만 산모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임신 후기에 이런 현상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두 아기가 각각 다른 태반과 탯줄을 가지고 있으면 괜찮지만, 태반 하나를 공유한다면 혈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져요⬆️.


임신 초기는 통계상 연관이 거의 없어요

📑배니싱 트윈과 기형아의 연관성?

임신 12주 차 이전에 배니싱 트윈이 일어났다면 남은 아기가 기형아가 될 확률이 증가하진 않아요❌. 하지만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임신 15~40주 사이에 한쪽 태아의 자궁 내 사망 시, 생존한 아기에게 신경학적 합병증이나 뇌🧠 손상이 생기는 등 예후가 불량하다고 해요.


다태아 임신 시, 대학병원에서 출산하는 것이 좋을까요?다태아 출산 전 미리 대학병원 예약 필수!

다태아 출산의 대부분은 29~38주 사이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출산보다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임신 36주 이전에 출산 시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고 소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대학병원에 가는 것이 좋아요. 


다태아를 임신했을 경우 아기들의 상태가 시시각각 변할 수 있으므로 의사로부터 좋은 말보다 부작용이나 좋지 않은 예후를 더 많이 들을 수도 있어요🥲. 또 대부분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엄빠들은 아이 키우며 늘 성장 발달에 예민하실 텐데요.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자신의 속도에 따라 건강하게 자라 있을 테고, 엄빠는 마음고생한 날들을 웃으며 추억할 때가 찾아올 거예요!🥰.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