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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아주는 방법은?

출산 후 아기와 첫 만남의 시간💗! 처음 아기를 안아 주었던 기억이 나시나요? 이 작은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 할지, 혹시 떨어지진 않을지 조심스레 안아 주셨던 기억이 있으실 것 같아요. 신생아를 안는 자세는 육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처음은 항상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지금부터는 아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안아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엄빠의 손목 관절 보호를 위한 꿀팁도 전수해 드릴 테니 빌리만 믿고 따라오세요👍.


아이를 편하게 안아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와 밀착해서 올라와요!


이제 아기 안아 주는 연습을 시작해 볼게요! 먼저 한 손으로 아기의 목을 받쳐 줄 건데요. 안쪽 팔로 아이 어깨를 살짝 밀어올려주고, 목뒤 공간 사이로 손을 넣어 목을 전체적으로 받쳐주세요. 그럼 팔 안쪽으로 아기 등을, 손으로 아기 목을 받쳐주고 있는 자세가 돼요. 그리고 반대 손은 엉덩이 받쳐 안아주면 돼요. 자 이때 중요 포인트 첫 번째☝! 아기 안을 때 손만 쭉 뻗어서 아기를 번쩍 들어 올리면서 안아주고 계셨나요? 이렇게 안게 되면 아기가 내 품에 오기 전까지 공간이 생기니 불안정하고 손목에 부담이 많이 돼요. 그래서 아기를 안을 땐 어깨 힘은 풀고 내 몸을 숙여 아기와 함께 딱 붙어서 올라오시면 좋아요. 최대한 아기와 가깝게 밀착해서 안아주면 손목 부담도 적고 아기를 안다가 어깨에 머리를 부딪힐 확률도 낮아서 안정적이에요. 아기를 그냥 안고 일어서게 되면 아기의 위치를 다시 잡아주어야 해요. 처음부터 아기가 기댈 위치를 잡고 안아주면 일어나서 위치 변경을 안 해도 되니 더 편하답니다😊.


손목 부담 없이 팔 안쪽으로 아이를 안는 방법을 알아봐요!

손목이 부담되지 않도록 위치를 바꿔주어요!


이 상태에서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손을 반대 손으로 바꿔줄 거예요. 여기서 중요 포인트 두 번째✌! 아기를 안고 있을 때 손목이 꺾인 상태로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기도 하는데요. 아기는 점점 무거워지고 더 자주 안아주게 되면서, 손목의 부담이 커져요😓. 그래서 처음부터 아기를 안아 줄 때 편안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아기를 안았을 때 최대한 팔의 안쪽 깊은 곳에 아기의 엉덩이를 받쳐 주세요. 손을 바꿀 때 아기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면서 아기의 엉덩이 바로 아래 허벅지가 내 팔 안쪽에 걸쳐 앉아 있도록 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아기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해요. 한 손으로 안고 잠깐 한눈팔다가 아기가 뒤로 버티면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한 손은 아기의 목이나 등을 지지해 주시고 아기가 엄빠의 몸에 편히 기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때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엉덩이를 받치는 손으로 반대쪽 팔 안쪽을 잡아주시는 거예요! 이렇게 안아주면 체중이 분산되며 힘이 덜 든답니다! 


아이를 옆으로 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목이 아닌 팔을 사용해요!


아기를 옆으로 안아 주는 방법도 있어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손목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몸에 밀착해서 안아주시고 아기 머리는 내 팔꿈치 안쪽💪에 고정해 주세요. 이때 손목을 너무 꺾이지 않게 힘을 빼주시고 반대편 손으론 아기 엉덩이를 받쳐 주면서 토닥토닥해주세요.  이 자세로 장시간 안아주면 당연히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손목의 통증이 상당할 거예요. 그래서 이럴 땐 똑같이 내 팔 안쪽에 엉덩이와 허벅지를 잘 받쳐서 안아 주시면 된답니다😉.


아이를 다시 눕힐 때도 방법이 있나요?

아이를 눕힐 때도 아이와 붙어서 내려가요!


아기를 하루 종일 안고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지금부터 아기를 눕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눕힐 때는 안아주셨던 것을 반대로 해주면 돼요❗ 팔 안쪽에 엉덩이를 받히고 있으면 내려놓을 때 불편하기 때문에 두 손을 살짝 바꿔주세요. 목을 받친 손으로 아기 엉덩이를 전체적으로 받쳐 주시고 반대쪽 손으로 목을 받쳐 주세요.  아이와 붙어있는 상태에서 천천히 같이 내려가 엉덩이 먼저 놓아주고 목도 살짝 놓아주면 돼요. 천천히 '가슴과 가슴이 맞닿아 있는 상태'로 내려가서 엉덩이 바친 손으로 가슴 눌러주고 반대 손을 포개서 살짝 압박해 주세요. 만약 아이가 울다가 진정된 상태이거나 트림을 시켰는데도 계속하지 않을 때는 옆으로 눕히기도 해요. 옆으로 눕힐 땐 이렇게 수건을 말아서 등과 가슴을 밀착해 주어요. 요렇게 고정해야 아기가 움직이다가 앞뒤로 넘어가지 않아요👍.


예쁜 우리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싶은데 손목 통증 때문에 자주 안지 못하는 분들 계셨을 거예요😥. 처음이다 보니 아이를 편하게 안을 수 있는 자세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아이를 안을 때 통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아이를 편하게 안을 방법을 공부하셨으니 손목이 아닌 팔 안쪽을 사용하셔서 통증 없이! 아기를 안아주도록 해요. 아이도 안정적이고 엄빠도 편안하게 아이와 교감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출처: 맘똑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