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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배에 대한 궁금증 TOP4!

임신을 하면 외적으로 겪는 가장 큰 변화가 바로 배🤰🏻가 나오는 것이죠. 특히나 임신이 처음이라면 '배는 언제 나오는지'부터 '어떻게 다뤄주어야 하는지' 궁금증이 많을 거예요. 누군가는 배만 보고도 아기👶🏻의 성별을 알아맞추곤 하는데요. 임신부의 배와 관련한 무성한 소문들, 빌리가 팩트체크에 나서봤어요.


배는 언제부터 나오나요?

✅ 임신 12주 이후

사람마다 체형, 체중 등에 따라서 배 나오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일반적으로는 임신 12주 이후가 되면 태아가 점점 자라면서 자궁이 함께 커지게 되는데요. 경우에 따라 아랫배가 이전보다 나온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임신 20주 전후

이때쯤이면 확연히 임신부의 배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답니다. 자궁은 임신 전보다 2배 정도 커지게 되고, 양수의 양도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해요. 35주까지는 배가 꾸준히 커지니 배가 빠르게 나오는 경우에는 살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튼살크림🧴을 발라주세요!


배만 보고도 딸, 아들 구별이 되나요? 

 배 모양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다니께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 모양 만으로는 태아👶🏻의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워요. 임산부의 배 모양도 임산부🤰🏻마다 모두 다른걸요. 모두 다른 체형과 골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아의 성별보다는 태아의 크기와 엄마가 가진 골반 크기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과 더욱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태아가 뱃속에서 머리를 밑으로 내려주지 않고 엄마의 가슴 부근에서 놀고 있는 역아들의 경우 위쪽 배가 더 불룩할 것이고 체격이 작은 엄마가 태아를 품고 있는 배도 작을 경우 배 모양은 옆으로 두리뭉실한 모양일 수도 있어요.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괜찮은 걸까요?

내가 펭귄인지 펭귄이 나 인지 모르겠눼? 

배가 무겁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느샌가 배를 앞으로 쭈욱 내밀며 걷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배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걷다 보니 결국 척추🦴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허리까지 아파지는 요통이 생기게 돼요. 임신부🤰🏻라면 흔히 겪게되는 증상이에요. 되도록 걷거나 서 있는 자세일 때도 등을 바르게 편 다음 배를 등 쪽으로 잡아당겨주는 자세를 취해주면 좋아요. 


임신선, 튼살, 털?! 언제 생기고 사라지나요?

임신선은 둘째고 튼살으 안 없어진다구요?!!!! 

✅ 임신선

임신선은 임신으로 인하여 분비된 호르몬 때문에 배 한가운데 생기는 선이에요. 보통 20주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요. 점점 색이 짙어지고 삐뚤빼둘 모양도 예쁘지 않으니 속상😟할 수 있어요. 임신선은 나타나는 시기부터 생기는 모양까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임신선이 생기지 않는 임산부도 있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출산 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서서히 사라지고 진했던 색은 옅어질 거예요. 

✅ 튼살

튼살은 호르몬의 영향이 아닌 태아가 뱃속에서 급성장하고 그에 따라 엄마의 체중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피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속도를 미처 따라잡지 못하고 피부 층이 찢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슬프게도 튼살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이미 생긴 튼살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더 생기지 않게 하려면 튼살이 생긴 곳에 보습제🧴를 넉넉하게 발라주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튼살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배가 조금씩 불러온다고 느끼거나 건조하다 싶을 때 관리를 시작해 주시길 바라요!

✅ 털

이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인데 갑자기 수북하게 생긴 털🌱로 놀라진 않으셨나요? 평소 체모가 적은 엄마도 임신 후엔 털이 많아질 수 있다고 해요. 자궁벽을 두껍게 유지하기 위해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죠. 미국산부인과 전문의 대학에 의하면 보통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수북해진 털들이 사라지거나 얇아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태아와의 교감을 위해 배 자주 만져도 될까요?

아가야~ 엄마 뱃속에서 잘 놀고 있지?

임산부의 자궁은 임신 기간 동안 예민 보스가 따로 없어요. 그렇지 않아도 임신을 하고 나니 체온이 상승하여 더위는 1도 타지 않던 임산부도 한 여름🌞 더운 날씨에 결국 참지 못하고 틀어버린 에어컨의 찬 공기만 느껴져도 자궁은 수축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임신한 배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특히 조산의 위험이 있는 산모라면 짧은 자극에도 조기 진통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하지만 엄마의 손✋🏻이 따뜻할 때 하루 한, 두 번 정도의 짧게 배를 만져주는 것은 태교에도 좋아요. 뿐만 아니라 태동이 느껴질 때, 태아에게 엄빠의 목소리가 들리게 태담을 하면서 배를 손가락으로 톡! 톡! 가볍게 자극을 주는 것은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