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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방 필수품, 산모 패드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준비물 리스트📑를 보며 가방을 싸다 보니 보이는 산모패드. 평소엔 볼 수 없는 제품이라 낯설지만 출산 후 꼭🌟 필요한 아이템이에요. 병원에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안 줄 수도 있고 병원🏥에서 주는 것보단 나에게 맞는 산모패드를 쓰는 게 편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볼게요.


오로가 무엇인가요?

떠나가라 오로야~~

오로는 분만 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해요. 출산 후 보통 3주에서 길게는 4주 지나서까지 오로가 나와요. 오로는 호르몬 영향으로 부풀었던 자궁 내막이 떨어지면서 적혈구, 점액질, 상피세포, 박테리아 등이 섞여 배출되는 것이에요. 

자궁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인데 분만 직후에는 자궁수축이 좋고 다른 문제가 없어도 적색 혈액🩸 덩어리들이 포함된 오로가 꽤 나와요. 그러다가 3~4일이 지나면 일반적인 생리양 정도의 갈색 오로가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후엔 양이 조금씩 줄고 색이 붉진 않아도 점액 성분의 탁한 냉 같은 것이 나오면서 냄새가 조금 나는데 보통 2, 3주 정도 가지만 일부는 4, 5주까지 가기도 해요. 오로는 개인차〽️가 심해요. 오로의 양, 배출 기간, 색 등 차이가 커요. 그래서 어떤 분은 챙겨간 산모패드를 절반도 안쓰고 나오기도 하지만 또 어떤 분은 챙겨간 산모패드가 부족하기도 해요.😧


산모패드는 왜 사용해야 하나요?

궁금해욧! 사용 중인 생리대를 쓰면 안되는곤가요? 

산모패드는 출산 전 양수가 터졌을 때도 사용하지만 출산 후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제왕절개나 자연분만을 했을 때 출산으로 인해 생긴 상처 때문에 질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도 하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 한 달간☝🏻나오는 오로를 위해 필요해요. 산모패드는 출산 후 일주일 가량 배출되는 오로의 양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기존에 쓰던 생리대를 쓰기엔 양을 감당하기 버거울 수 있어요. 패드는 하루에 3~4시간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교체할 때 따뜻한 물💧로 씻고 마른 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해 닦아주면 좋습니다.


산모패드, 어떤 걸 고를까요?

세상 절거운 쇼ㅑ핑~~ 

산모패드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부드럽고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을 골라야 해요.🛒 패드가 일자형으로 잘 되어있는지, 압박이 가해지지 않는지 여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또 산모패드의 재질이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세요. 산모패드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흡수력이에요! 이리저리 뒤척여도 새지 않는지, 골반까지 길게 커버를 해줄 수 있는지 잘 확인해 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