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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우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최근 환경호르몬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아이 용품을 구매할 때도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죠.🤔 이런 환경호르몬 대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환경호르몬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물질
제품
유해성
비스페놀 A
플라스틱(생수통, 아기 젖병 등등)용품, 팬시(핸드폰 고리, 열쇠 고리, 스티커 등등)용품, 캔 용기, 병뚜껑, 영수증 등등

성조숙증, 정자 감소, 학습인지능력 감소
프탈레이트
장난감, 방향제, 샴푸, 화장품, 식품 포장재 등등
여성 불임이나 남성호르몬 계통에 이상 초래, 집중력과 기억력 등 감소
다이옥신
태운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이 탈 때나 쓰레기 태울 때 등등
암 발생


환경호르몬은 인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고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몸 안에 들어가면 내분비계의 기능을 위험하게 한다고 해요.😰 또 과도하게 쌓이는 경우 생식기능 저하, 기형아 출산, 내분비 호르몬 교란, 암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조기성숙을 일으킬 수도 있어 최근에는 조기성숙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와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조숙증(조기성숙)은 또래보다 사춘기가 2년 정도 빨리 찾아와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 당장 완전히 환경호르몬을 없애기는 힘들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호르몬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

환경호르몬은 싫어여!! ㅠㅠ

🍼 젖병과 젖꼭지

젖병을 고를 때는 가급적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재질의 젖병이나 유리병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젖병이라고 해도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소독하는 것을 피해야 해요.🙅‍♀️

환경호르몬은 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열탕 소독 시간이 길면 길수록 환경호르몬 검출량이 많아지므로 젖병은 2~3분, 젖꼭지는 30초 후에 바로 꺼내주세요. 꺼낸 직후 끓여서 식힌 찬물이나 수돗물에 헹궈 젖병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환경호르몬을 씻어 내주세요.🌊

🦷 치발기

아기가 좋아하는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완구류에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DEHP, DEHA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게 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라고 해요.🍬 아기가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든 치발기를 빨면 체내에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게 돼요. 따라서 입으로 물로 빨게 되는 치아 발육기를 구입할 때는 BPA Free, PVC Free, Phthalate Free 제품을 사용해주세요.

🍲 식기류

플라스틱 식기류도 검출 대상이므로 사기그릇 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아요. 특히 플라스틱 식기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일은 절대로 금지 행동이라고 해요.

🥤 컵

아기 물컵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인데요. 가볍고 떨어뜨려도 잘 깨지지 않는 장점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만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오므로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해요. 플라스틱 컵으로는 찬물이나 찬 우유만 먹이고 뜨거운 물은 사기 컵을 사용해 엄마가 먹여 주세요.

🧩 장난감

PVC로 만들어진 아기용 장난감에서 발암 물질인 프탈산에스테르가 용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PVC로 만들어진 것을 피해주세요.🚫 특히 아기는 손에 닿는 것은 모두 입으로 가져가려고 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해요. 원목이나 헝겊으로 된 장난감이 좋은데 원목 장난감을 고를 때는 칠이 벗겨지거나 묻어 나오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