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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양막 파수, 어떻게 해야할까?

종종 주수와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수가 터지기도 하는데요. 이를 '조기 양막파수'라고 해요. 이런 양막파수는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세균 감염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양막파수.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기 양막파수란?

어허..조심해야지

양막이라고 하는 얇은 막에 둘러싸여 있는 태아는 이 양막 안에 가득 차 있는 양수가 일종의 완충 작용하며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에도 안전하게 10개월을 보낼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양수는 무균의 상태로 태아를 여러 세균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건강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이런 양수가 36주 이전에 터지는 것을 `조기 양막파수`라고 해요. 양막이 파수가 되면 일단 조산의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엄마 스스로가 양수가 새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야 해요.


양막파수의 원인

이런 압력은 위험해요!!!

대게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40%는 원인을 찾을 수 있거나 추측할 수 있다고 해요. 

💡 자궁의 압력

양수 과다증이나 다태아에서 압력을 많이 받으면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혹은 양막의 어느 한 부분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이 부분에 큰 압력이 가해질 때 파열될 가능성이 커요.

💡 화학적 변화

다른 원인으로는 자궁 입구나 다른 곳에 나온 염증 등과 관계되는 어떤 물질의 작용으로 양막이 분해되어 파열될 가능성도 있어요. 또는 압력과 화학 작용이 동시에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양막파수의 증상

맞아..이 느낌이야..

💡 무언가 왈칵 터지는 느낌

양수가 터지기 전에 무언가 `툭`하고 터지는 느낌을 동반한다고 해요. 양수가 새는 느낌 역시 소변이 조르르 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느낌이 든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해요.

💡 속옷이 축축하게 젖어요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분비물의 양이 많아져서 속옷이 젖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양수 파수의 경우는 속옷이 흠뻑 젖을 만큼 많은 양이 나올 때가 있어요. 특히 종종 수면 중에 양수가 터지는 사례도 있어요. 침대 시트가 젖을 정도로 많은 양의 액체가 한 번에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해요.

💡 양수는 맑아요

양수는 분비물처럼 점성이 있거나 탁하지 않고 물처럼 점도가 맑다고 해요. 또한 소변 특유의 냄새가 없어 비교적 구분이 쉬운 편이에요.


양막파수 치료?

어떻게 해야하지..

보통 양수파수가 일어나면 분만이 곧 시작하게 되는데요. 34주 이전의 양수파수는 항생제를 투여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태아 상태를 확인한 후 조기 진통에 대해 감시를 해야 해요. 34주 이후 양수파수인 경우 곧 진통이 시작되는데 진통이 시작되지 않으면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통해 수술로 분만을 진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