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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중기? 후기? 언제가 가장 힘들까?

초기, 중기, 후기에 따라 엄마의 몸이 변하면서 다양한 임신 증상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임신하면 아이 때문에 설레는 날들만 있을 것 같았는데 먹는 것도 눕는 것도 앉아 있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쉽지가 않은 나날이죠.😔 그렇다면 엄마들은 언제가 가장 힘들다고 얘기할까요? 초기? 중기? 후기? 오늘은 초기, 중기, 후기에 각각 증상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임신 초기

우웩...우웩....

✔️입덧

입덧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4주부터 시작하여 임신 3개월까지 지속되죠. 이러한 입덧은 임신 중에 태아의 성장을 돕는 HCG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임신 초기에는 아직 몸이 이 호르몬에 적응하지 못한 시기이기 때문에 입덧 증상을 겪게 된다고 해요.😫 

이런 입덧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흔히 말하는 토덧, 먹덧, 양치덧 등이 있는데 심한 경우는 물만 마셔도 게워낸다고 해요. 입덧을 완화하는 방법은 엄마마다 다른데요. 🍋신맛이 나는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는 등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입덧은 16주 이후에 대부분 사라진다고 하니 엄마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임신 중기

보습이 제일 중요해요!

✔️임신소양증

보통 25주~30주 사이에 많이 발병하는 임신소양증은 갑자기 살이 찌고 배가 커지면서 늘어난 피부에 생기기 쉽고 참기 힘든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나며 발진과 진물로 인해 흉터가 생기고 피부착색도 나타날 수 있어요.🩸 급격한 체중 증가에 따라 건조함과 체내의 열감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임신 전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피부 등과 같은 민감성 피부였다면 정상 임산부보다 소양증이 심해지기 쉬워요.👌 

또한 쓸개즙 정체에 의해 가려움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양수의 증가로 담낭이 눌려서 발생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의 경우 심할 경우 태아의 조산, 태아곤란증, 태아 사망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임신소양증의 경우 보통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참을 수 없는 가려움으로 과도하게 긁어 흉터가 생기거나 진물이 날 정도로 염증이 심할 경우 전문 의료진과 적극적인 상담이 필요해요.


임신 후기

아니 세상에 너무 맛있는게 많아..(출처 : 넷플릭스)

✔️역류성 식도염

임산부 역류성 식도염은 임신 후기 위장과 식도 사이를 조이는 근육이 이완되고, 아기집이 커져 장기를 압박하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하게 되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어요. 임산부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장기압박과 근육 이완이 큰 원인일 수 있어요.🤰🏻 자꾸 기침이 나오면서 헛구역질하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힘들다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식사량을 소량으로 자주 나누어 먹고,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분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이렇게 나눠보니 임신 중 쉬운 기간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요. 어떤 엄마들은 이런 증상들을 다 겪기도 하고 어떤 엄마들은 중기에 소양증만 겪기도 해요. 이렇게 힘든 임신 기간을 거쳐 아이를 낳는 우리 엄마들 대단해요! 그래도 다 없어지는 증상들이니 예쁜 아기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