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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 조영술, 언제해야 할까요?

최근 난임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나팔관 조영술`이에요. 나팔관 조영술이란 자궁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검사 중 하나인데요. 과연 이런 나팔관 조영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걸까요?🔍


나팔관 조영술이란?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요

기본적으로 난임을 진단받게 되면 원인 파악을 위해 엄마 아빠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돼요.😮‍💨아빠의 경우 정액검사를 실시하고, 엄마는 호르몬 검사, 초음파검사, 나팔관 조영술 등으로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살펴보게 돼요. 

흔히 ‘나팔관 조영술’로 알고 있는 자궁난관 조영술은 나팔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자궁에 가는 관을 삽입 후 조영제를 주입하고 엑스레이를 통해 자궁 모양, 양측 나팔관의 개통 여부, 자궁 내 근종이나 용종 유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시술이에요. 

자연임신을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가 건강한 나팔관이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어요.🩺


나팔관 조영술 시술 QnA

할 수 있어요!

🤔 나팔관 조영술을 언제 받으면 좋을까?

생리 끝나고 3, 4일 후 즉 생리 시작일로부터 7~10일째에 검사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 시기는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하기도 한 시기이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해요.🙆‍♀️

🤔 시술 시간과 과정?

나팔관 조영술은 기구를 삽입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대략 10~15분가량 소요돼요. 기구로 자궁 입구를 잡을 때와 조영제가 주입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시술 중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20~30분 전 미리 진통제를 맞거나 복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 부작용은?

조영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고, 과거 골반염이 있었던 여성은 시술 후 급성으로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시술 전 균 검사를 미리 하며 시술 이틀 전부터 시술 후 3일간 항생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임신 확률이 올라간다고도 한다던데

과거 몇몇 논문에서 나팔관 조영술을 하면 시술을 받은 첫 한달 간 임신 확률이 다소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어요.📈 아마 조영제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나팔관 입구가 열리기 때문으로 보고 있는데요. 의사들은 1년 이상 임신 시도를 해도 자연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나팔관 조영술을 통해 나팔관 상태를 확인해봄을 권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