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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플랜', 계획 임신이 무엇인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엄빠라면, 임신을 계획 중인 엄빠겠죠? 고위험 임산부가 늘어나면서 임신을 사전에 준비하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예요📈. 전문가 역시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해 계획 임신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임신을 미리 준비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계획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건강한 임신을 위한 계획 임신

자 계획을 세워볼까~

임신을 계획한다는 것은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임신하는 데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을 뜻해요.👌 또한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획 임신은 기형아 출산율이 낮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임신은 보통 엄마가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2~6주 전부터 이뤄져요.👶 엄마가 이 사실을 모르는 사이에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환경 등이 태아의 건강에 이미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따라서 건강한 몸을 만든 다음 임신을 계획해야 해요.🤰 계획된 임신은 임산부의 불안감과 부담이 덜하므로 엄마와 아이 모두 한결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어요.  


계획 임신 어떻게 해야 할까?

난자와 정자가 어떻게 만나는 거냐면..✅ 임신 과정 바로 알기

배란은 한 생리 주기당 1회로 1개☝🏻의 난자가 배출돼요. 생리가 시작되면 난소에서 작은 크기의 난포가 여러 개 관찰되는데, 이 중 1개만 선택되어 커지면서 안의 난자가 성숙하고 난포가 터지는 과정을 거쳐 밖으로 배출돼요. 이렇게 배출된 난자는 바로 나팔관으로 들어가는데요. 난자는 배란 후 12~24시간 정도 수정이 가능해요. 정자는 자궁을 통과해 나팔관에 도달하게 되면 2~3일 정도 생존해 수정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배란 전 3일 이내에 관계를 가지면 임신이 가능하며, 배란 2일 전이 임신 가능성이 가장 커요. 병원에서 배란일을 예측할 때는 골반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에서 난포의 크기를 측정한 다음 언제 난포가 터져서 배란이 될지를 알려줘요.👩‍⚕️ 

✅ 빠르면 6개월 늦어도 3개월부터

계획 임신은 길게는 6개월, 늦어도 임신 3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해요. 우선 산부인과를 방문해 내외과 병력, 가족력,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진단하고 상담해요.🏥 임신 시 나쁜 영향을 주는 의학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인데요.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홍역, 풍진, 수두, 간염, 폐렴 등 예방 접종을 챙기고 엽산을 복용하기 시작해요.

특히 풍진 바이러스와 엽산 결핍은 기형아 출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때문에 둘 다 임신 3개월 전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아요. 엽산의 경우 체내 수치가 권장 농도까지 올라가려면 3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해요.💊 이후 체중 관리·금주·금연 등을 실천하며 임신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어 주세요!

✅ 건강한 자궁 만들기

자궁은 골반뼈 한가운데에 있는 장기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자궁내막이라 부르는 자궁의 두꺼운 벽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분만 시 태아를 자궁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해요. 

이 자궁내막이 너무 얇거나 서로 달라붙어 유착된 경우에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건강한 자궁을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예요. 질염, 골반염 등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 여부를 검사👀해 치료 받아야 해요.

✅ 고령 임신은 더 철저하게 관리하기

35세 이상의 여성은 신체 노화에 따라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임신 트러블을 겪을 확률도 높아요. 염색체 이상은 태아의 기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실제로 고령 임신부에게서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이 시기에 임신을 결심했다면 건강에 더욱 신경 쓰고 임신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겠죠? 

관리만 잘한다면 고령 임신이라 하더라도 건강히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어요.🏃 임신과 출산은 임신부의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체력과 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이에요. 산전 검사부터 융모막 융모 검사나 양수검사 등을 꼼꼼히 하고, 가벼운 임신 트러블이라도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 주세요.🙆


계획 임신을 하면 좋은 점?

건강한 아기를 위해 운동은 필수!

✅ 무계획 임신 땐 태아 유해 물질 노출 2배

계획 임신의 가장 큰 목적은 위험요인⚠️으로부터 태아를 미리 보호하기 위함이에요. 수정 후 2~8주는 태아의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인데요. 기형유발 물질에 가장 취약한 시기여서 영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무계획 임신의 경우, 대개 임신 6~7주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미 태아의 주요 장기는 온갖 위험요인을 접한 상태라 의료진이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해요. 실제 계획 임신과 무계획 임신의 유해 물질 노출 정도는 2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하니 임신을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 철저히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

임신인지 모르고 약물💊을 복용한 임산부는 일반 임산부에 비해 태아 기형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8배 이상 높다고 하는데요. 계획 임신을 하면 위험 약물을 미리 피하고, 태아 기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피할 수 있어요. 또 계획 임신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 질병 발생률을 낮춰줘요.

예컨대 당뇨병 환자가 당 조절 없이 임신했다면 기형 발생률이 10% 정도지만, 계획 임신으로 혈당을 조절하면 기형 발생률은 2%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해요. 이처럼 임신 전 체계적인 관리는 엄마들의 자신감을 높여줘요. 전문가들은 임신 전 태아의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면 산전 관리를 보다 조기에 계획적으로 받을 수 있고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임신을 즐길 수 있게 돼 출산 결과도 좋게 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