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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트러블은 싫어요!

출산만 하면 끝인 줄 알았던 임신 기간. 하지만 산후가 더 중요해요. 출산한 뒤에 엄마의 몸은 많이 망가진 상태😣인데요. 산욕기, 즉 출산 후부터 2개월 정도까지는 특히 산후 조리에 신경 써야 해요. 이 기간에는 늘어난 자궁도 원래 크기로 돌아가야 하고, 벌어진 골반과 밀려난 장기들도 원래 위치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간혹 산후 트러블⚡이 발생해 고생하는 엄마도 많은데요. 산후 트러블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아요! 


산후 트러블 종류
아아아아악!!

회음부 통증

자연분만을 하면 주로 생기는 산후 트러블이에요. 분만 시에 보통 회음부 절개를 하는 데요. 출산 당시에는 극심한 진통으로 회음부 절개에 대한 통증은 느끼지 못하지만 출산 후에는 통증이 느껴져요.  부어오르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져요. 더욱 빠른 회복을 위해서 좌욕🛁을 하루 두세 번 꾸준히 해주는 게 좋아요. 보통 산후 2주면 통증이 사라지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아야 해요. 

허리 통증

출산 시에 자궁수축이 되며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또 허리 근육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 데요. 허리 통증이 느껴질 때는 되도록 허리를 쓰지 않도록 하고 반듯하게 누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통증을 완화😊해주도록 합니다.

훗배앓이

후진통⚡이라고도 하는데, 출산 후에 커졌던 자궁이 원래 크기로 돌아가며 생기는 통증이에요. 진통과 비슷한 아픔으로 아랫배에 규칙적으로 통증이 있어요. 보통 출산 후 일주일 내에 통증은 사라집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고 난 직후 자궁 수축 호르몬이 분비되어 더 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는 자궁 수축이 원활하게 잘 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돼요. 

젖몸살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나오면 먹을 수 있는 게 모유와 분유밖에 없어요. 그래서 엄마의 몸은 출산 3~4일 후부터 모유가 돌기 시작하는 데요. 유방에 혈액이 증가하고 모유 양이 많아지며 딱딱해지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아직은 신생아인 아기가 빨 수 있는 양은 적은데 분비되는 모유는 많아 유방에 느껴지는 통증은 더 심해집니다. 유방에 남은 젖을 빼주지 않으면 고열이 나며 심한 통증을 느끼는 젖몸살⚡이 생길 수 있어요. 이때는 마사지나 찜질을 통해 통증을 가라앉히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