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아이 첫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준비하곤 하는데요.😉 첫돌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돌과 상차림의 의미
둠칫둠칫
🌼첫돌의 의미
의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영아 사망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태어나서 백일을 넘기는 것도 힘들었던 시절, 첫 생일이 돌아오는 일 년이 되면 이제 큰 고비를 넘겼으니 앞으로 무병장수하고 잘 살라는 의미로 축하해주며 특별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과 같이 아이의 생존을 축하하는 의미보다는 일생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을 축하하고🎉 기억하는 의미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지요. 아이가 태어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첫 번째 축제인 첫돌! 화려한 잔치도 좋지만 그 의미를 기억하고 우리 아이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날이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첫돌 상차림과 의미
돌상이란 우리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날에 차리는 상인데요. 첫 생일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통 돌상에는 쌀밥🍚과 고기, 미역국, 정화수를 기본 상차림으로 백설기, 송편, 수수경단, 대추와 각종 과일, 상화, 미나리 등을 둥근 유기그릇에 담아 차려냅니다.
여기에서 백설기는 깨끗하고 순수한 정신, 송편은 식복, 수수경단은 운, 대추와 과일은 자손의 번영을 뜻해요. 여기서 상화는 꽃을🌹 직접 만들어 쌀에 꽂아두는 것으로 금방 시들어버리는 생화를 쓰지 않고 아이의 생일상에 살아있는 꽃을 꺾지 않겠다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자르지 않고 청실, 홍실로 묶어 싱싱한 생명력과 부부간 금슬이 좋기를💕 기원해요. 상을 동쪽이나 남쪽 방향으로 두고 성주고사를 하고 엄마가 상에 있는 밥과 국을 먹어요. 이는 힘들게 아이를 낳고 1년간 무사히 키워낸 엄마의 수고를 치하하는 의미랍니다.
셀프 돌상 준비하기!
준비되었나요옹
요즘에는 돌상을 엄마가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첫 생일을 엄마 손으로 직접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로 여러 사람이 모이기 어려운 때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소소하게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말이 쉬워 셀프돌상이지 대여업체 선정부터 차려내는 것까지 신경 쓸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이 현실! 성공적인 셀프돌상을 위한 팁을 몇 가지 안내합니다.🐤
🌼돌상꾸미기는 하루 전에
아이 생일 당일에는 챙겨야 할 것을 정말 많습니다. 아이 한복 입히는 것부터 음식준비에 손님맞이까지... 아이를 케어하면서 준비하기엔 버거울 수 있으니 하루 전날에 아기를 재우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미리 파악 할 것
집에서 셀프돌상을 차릴 경우 베란다 쪽으로 놓기 쉬운데요. 이럴 경우 역광으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답니다. 소파나 티비 등 벽 쪽의 물건을 치우고 돌상을 차리는 게 사진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사진 찍을 사람을 미리 정해두세요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사진 뿐! 엄마가 아무리 만능이라도 정신없는 가운데 아이를 케어하며 사진까지 예쁘게 찍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답니다. 주변 사람들 중 미리 사진📷 찍을 사람을 정해서 부탁해두시거나 스냅사진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한 사회는 있는 게 좋아요
집에서 하는 돌잔치지만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것보다는 간단한 식순을 정해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