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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필수품 철분제, 어떻게 먹을까?

임신 중 먹어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제? 하면 아마 엽산제와 철분제가 떠오르실 거예요.👍 엽산제는 아기의 신경발달을 위해 먹지만 철분제는 도대체 왜 복용해야 하는 걸까요? 철분제는 복용 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던데.. 빌리와 함께 철분제 섭취 이유에 대해 알아보아요!


철분제! 왜 먹으래?

낼~름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커지고 태반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엄마의 혈액량이 50% 가까이 증가하게 돼요. 이때 엄마의 임신성 빈혈을 막고 태아에게 원활한 영양 공급을 하기 위해서 철분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음식만으로 충분한 철분을 보충하기란 쉽지 않타!🛑 그래서 임신 중기부터 철분제💊 복용이 꼭 필요해요. 철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마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어지러워.. 임신성 빈혈!

임신 중 엄마가 섭취한 철분은 태아의 조직을 형성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요. 따라서 태아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임신 중기에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철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마는 임신성 빈혈을 겪을 수 있어요. 또한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시작할 때도 엄마는 빈혈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3개월까지 꾸준하게 철분제💊 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아기까지 어지러워! 

엄마가 임신 기간 중 섭취한 철분은 태아의 조직을 형성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출생 후 아기의 정상적인 성장과 영아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답니다.✨ 따라서 엄마의 혈액 속 철분이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원활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요. 그렇게 되면 저체중아를 낳을 수 있고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성도 있다고 해요.

3. 음식만으로는 보충이 힘들어요!

보통 임신 초기까지는 닭고기🐔, 생선🐟 등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지만, 임신 4개월인 중기 이후부터는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답니다. 임산부 개인에 따라 철분 섭취 권장량에 차이가 있겠으나 1일 적정 섭취량은 30mg이에요.

임신기간부터 출산하기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전체 철의 양은 약 1,000mg이라 알려져 있어요. 이중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300mg 전달되고, 임산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200mg 정도는 배설되어 빠져나가요. 나머지 500mg은 출산 시 출혈로 인해 모자란 혈액량을 보충하는데 사용된다고 해요! 어마어마한 양이지요? 그래서 철분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권하는 것이지요. 특히 분만 시에 수혈이 필요하게 되는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미리 챙겨 먹는 게 좋아요.


철분제 복용하는 방법

올라가라 흡수율아

함유한 음식 여전히 챙겨 먹기!

철분제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한다고 해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놓치긴 아까워요! 철분을 함유한 견과류🥜, 녹색 채소🥬, 해조류🌿, 육류🥩 등을 잘 챙겨 먹어야 해요. 

식사 전 복용? 식사 후 복용?

유기염 철분제는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를 덜 유발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공복에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고, 식후에 복용하는 경우도 흡수율이 어느 정도 된답니다. 하지만 무기염 철분제는 유기염 철분제보다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커요. 그러므로 흡수율이 낮아지더라도 꼭 식사 후에 복용해주세요. 철분제를 복용하기 전 꼭 전문의와 상의해서 나에게 맞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해요. 

흡수율 높이는 방법👩‍⚕️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커피와 홍차인데요. 이들에 들어있는 타닌은 철분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은 삼가세요. 하지만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같이 섭취해도 좋습니다. 물론 물도 바람직합니다. 

✨철분제를 지속해서 복용해주세요. 우리 몸은 항상 어느 정도의 철분을 저장해 놓습니다. 그러므로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부족함이 없겠지요? 

✨철분을 섭취할 때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 영양소와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무기질이 철분을 변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이에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들이 또 있어요. 바로 정제되지 않는 곡물 종류나 피틱산이라고 하는 섬유질인데요. 철분을 섭취할 때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더불어 탄산음료와 제산제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