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분만 당일 시뮬레이션

임신 막달이 되고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되는 게 모든 산모의 마음이겠죠? 아기를 출산하는 경이로운 일인 만큼 분만예정일 즈음부터 미리 준비하고 알아놓는 자세가 필요한데요. 분만 당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시뮬레이션✨을 함께 돌려봐요.


분만 1기에 일어나는 일들

산모님 주기가 어때요?

보통 진통이 10분에 한 번 정도 규칙적으로 오면 분만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데요. 병원🏥에 가면 분만 대기실에 있게 됩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진통⚡ 때문에 아파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체력이 일찍 떨어져 버리게 되어요. 그래서 아이를 낳는 순간에 힘이 안 들어가면서 탈진💦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답니다. 소모적인 행동은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편한 자세를 유지해보세요. 추천하는 자세는 쿠션을 벽에 대고 기대어 앉거나 등을 쭉 편 채로 책상다리하여 앉는 자세예요. 후에 자궁 구가 10cm 정도로 열렸다면 분만실로 이동하게 돼요.

병원에서는 진통의 정도와 아기의 심장 박동 수👶💓를 측정하는 장치를 산모에 배에 붙이고 간단한 내진을 해요. 자궁 구가 어느 정도나 열리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는데 아기를 출산하기 직전까지 꾸준하게 한답니다. 또 소변을 빼내고 관장을 하도록 도와주는 데요. 변이 차 있으면 산도가 넓어질 수 없고 만일 아기와 함께 변이 나오면 감염이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서 꼭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에요. 만약 자궁 구가 이미 많이 열려 있는 상태라면 생략을 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산모는 출산하느라 긴 시간 동안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영양제💉도 주사해놓아요.


분만 2기에 일어나는 일들

후 하 후 하

분만 2기가 되면 자궁 구가 완전히 다 열려서 아기의 머리가 보였다가 안 보였다 하는 상태예요. 그러니 이 시기에는 산모가 힘을 줘서 아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죠? 크게 심호흡을 했다가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항문에 힘을 주는 걸 미리 연습해보세요. 중요한 포인트는 엉덩이에 힘을 주는 느낌✨이어야 한다는 것! 당일이 되면 진통 때문에 정신이 없을 테니 호흡법과 힘주는 법을 미리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시기에 병원🏥에서는 산모의 회음부를 절개하게 돼요. 아기 머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회음부가 최대로 늘어나는데, 이때 찢어져서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미리 절개하는 거랍니다. 이때 절개를 할 때는 아기👶의 크기와 상태, 골반 크기, 회음부의 넓이를 고려해서 산모마다 절개 방법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분만 3기에 일어나는 일들

릴렉~~스

아기의 머리가 나오게 되면 양수도 함께 쏟아지면서 아기👶가 쑥 나오게 되는데요. 그렇게 출산을 하고 나서 태반까지 내보내기 위해 약간의 힘을 주는 것이 필요해요. 태반이 나오면 모든 분만 과정이 마무리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태반이 나오지 않는다면 자궁이 수축하도록 도와주는 주사💉를 맞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모든 과정이 끝나면 산모👩‍🦱는 고르게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면서 몸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답니다.

병원에서는 아기가 나오면 양수를 제거하여 폐로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줘요. 탯줄도 자르고 아기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분만이 끝나고 나면 절개했던 회음을 봉합해요. 많이 아프지 않고 가볍게 참을 수 있는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후에 산모🤰는 회복실로 옮겨지는 데요. 2~3시간 정도 산모의 상태를 지켜본 뒤에 이상이 없다고 보이면 입원실로 옮겨지며 마무리✨되어요.